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미국 열연 쿼터 추가로 확보해 최대 1500억 이익 늘 수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27 12: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포스코로부터 미국 수출용 열연 쿼터(수입 할당량)를 넘겨받아 최대 1500억 원의 이익 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열연 가격이 훨씬 높다”며 “현대제철이 포스코로부터 쿼터를 넘겨받으면 최대 1500억 원의 이익을 더 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 미국 열연 쿼터 추가로 확보해 최대 1500억 이익 늘 수도
▲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포스코는 미국 정부가 열연 제품에 60%가 넘는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하자 쿼터를 스스로 반납했다.

현대제철은 미국에서 열연에 13.4% 정도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국내에서 열연을 생산해 수출하는 회사는 사실상 포스코와 현대제철뿐인 만큼 포스코가 포기한 쿼터가 현대제철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현대제철의 열연 수출 쿼터는 기존 17만 톤에서 54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열연 가격은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등 무역규제를 강화한 뒤 다른 나라보다 약 55% 더 비싸졌다”며 “현대제철이 열연을 미국에 팔면 다른 지역에 수출하거나 국내에서 팔 때보다 36% 정도의 초과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미국에 열연을 수출하는 양이 늘어날수록 수익을 내는 데 유리해진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미국에 당초 할당됐던 쿼터에 더해 37만 톤의 열연을 추가로 수출하게 되면 약 1천억~1500억 원의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싹쓸이한 TSMC와 '정면 승부' 어렵다, 틈새 시장에 집중 ..
한화 김승연 제주우주센터 방문, "한국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자"
[전국지표조사] 한중관계, '거리 유지' 48% vs '우호 관계' 46%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3%, 격차 5%p 좁혀져
[전국지표조사] 이혜훈 장관 후보 지명, '잘못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2%p 올라, 부정평가는 3%p 줄어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비트코인 시세 반등 전망에 힘 실려, "상승 사이클 고점 아직 안 지났다"
타이어뱅크 회장 김정규 '명의 위장' 탈세 혐의 대법원서 파기 환송
KT 사외이사 6명 해킹사고 경영비상에도 CES 출장, 임기만료 앞둔 이사까지 '도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