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6월26일 서울 서대문구의 미혼 한부모 생활시설 '애란원'에 임직원 상담을 지원하고 세탁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미혼 한부모를 위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은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 한부모 생활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세탁기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제공하고 한부모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애란원은 가족과 사회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 한부모들의 자녀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주로 청소년 부모들이 많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동 생활시설에서 육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기사랑+ 세탁기'와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제공했다.
김현숙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앞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상담이 미혼 한부모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세탁기와 건조기도 애란원 식구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