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미국 화학제품 수출 계속 늘어, 한국 화학회사 주가에 악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6-26 12: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이 계속 늘어나 한국 화학회사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에서 폴리에틸렌(PE) 재고와 수출량이 모두 늘고 있다”며 ”에탄 가격이 오르는 등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량이 늘어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화학제품 수출 계속 늘어, 한국 화학회사 주가에 악재
▲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에서 폴리에틸렌(PE) 재고와 수출량이 모두 늘고 있다”며 ”에탄 가격이 오르는 등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량이 늘어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과 캐나다의 폴리에틸렌 수출량은 5월 기준으로 2017년 5월보다 49.5% 늘었다. 전달인 4월보다도 16% 늘었다.

손 연구원은 “폴리에틸렌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현지 주요 회사 경영진의 발언에서 2018년 중반부터 화학제품 수출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조짐이 있었다”며 “최근 움직임을 고려하면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량 증대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라고 내다봤다.

에탄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은 에틸렌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에탄 가격은 6월 기준으로 갤런당 1센트 오른 34.25센트를 보였는데 최근 4년 동안 최고 가격이다.

손 연구원은 “미국 에탄 분해설비(ECC)의 원재료가 에탄이므로 설비를 대규모로 가동하고 있다면 에탄의 가격은 오를 것”이라며 ”미국의 대표적 정유사인 엑손모빌(ExxonMobil)에서 신규 설비를 가동하고 대규모 수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파악했다. 에탄 분해설비는 에탄으로 에틸렌을 만드는 설비다.

미국에서 실제로 화학제품 수출을 늘리면 한국 화학회사의 주가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미국에서 화학제품 수출을 늘리면 현재도 많이 떨어진 한국 화학회사의 주가가 저렴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현장] 농심이 성수에 낸 '신라면분식' 방문해보니, 다양한 레시피 눈길 끄네
[이주의 ETF]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23%대 상승,..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 72.3% vs 삼성 6.5%, 격차 65.8%포인트로..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강세' 한미반도체 주가 24%대 급등, 코스피 '돌아온 외국..
글로벌 투자은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수익 스왑 제한, "AI 과열 우려"
동양생명 소액주주와 주식교환비율 관련 소통, 22일 추가 주주간담회 열어
HMM 벌크·유조선 선종 다변화 속도, 최원혁 수익성 불안한 컨테이너선 위주 사업체질 ..
[단독] KB금융 양종희 싱가포르서 글로벌 파트너 미팅, 스테이블코인 전략 구상 조율
[12일 오!정말] 민주당 김한나 "피고인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는 사필귀정"
이재명 '일베 폐쇄 검토' 이후 입법 본격화, 형사처벌·플랫폼 책임 등 '윤곽'에 쏠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