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법원 "중국법원의 일방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금지는 부당"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5 17:2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스마트폰 특허 침해 소송에서 중국 법원이 일방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할 수 없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다시 나왔다.

25일 특허 전문매체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한 판결을 무효화해달라는 화웨이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법원 "중국법원의 일방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금지는 부당"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화웨이는 2016년 스마트폰 기술 특허 침해 혐의로 중국과 미국에서 삼성전자에 소송을 건 뒤 올해 1월 중국 중급인민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중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특허를 침해한 23종의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생산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는 명령도 내렸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재판이 진행중인 만큼 중국 법원의 결정만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금지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미국 법원에 중국 법원의 판매금지 명령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냈다.

미국 법원이 올해 4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계속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생산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리며 삼성전자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화웨이는 미국 법원의 이런 판결에 불복해 이를 무효화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포스페이턴츠는 "미국 지방법원은 미국에서 특허 침해 여부 판결이 나올 때까지 화웨이가 기다려야만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화웨이가 다소 불리한 처지에 놓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특허 침해를 인정한 중국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미국 법원에서는 아직 특허 침해 여부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