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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푸틴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최적의 파트너"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6-22 2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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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푸틴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최적의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기술협력과 혁신을 통해 함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9개 다리분야에서 구체적 행동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서로에게 최적의 실질적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상호 보완적이고 상호 호혜적 경제 협력구조를 하고 있고 신동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이란 완성된 발전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나는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경제 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같은 국정철학을 지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3월 연두교서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복지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 질 향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우리 정부의 사람 중심 경제정책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양국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협력과 혁신을 통해 양국이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동방경제포럼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9개 다리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포괄적이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9개 다리 행동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와 보건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한 북한 러시아 3각 협력사업을 대비해 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을 놓고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서명식을 진행했다. 두 정상이 보는 앞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서비스·투자분야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 추진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은 한러 FTA 관련 공동 선언문 등 12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ICT협력 양해각서,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국제의료특구사업 협력 양해각서, 한국 러시아 철도공사 사이 협력 양해각서, 북극 LNG 협력 양해각서, 세브란스병원 모스크바 건강검진센터 설립 협력 양해각서, 한국 러시아 전력분야 협력양해각서 등이다.

이 외에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러시아 플랜트분야 협력 양해각서, 대러시아 투자협력 양해각서 등 7건의 양해각서가 별도로 체결돼 모두 19건의 양해각서가 성사됐다.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은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양국 사이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32개 조항으로 이뤄진 한러 공동 선언도 발표했다.

한러 공동 선언에는 △한러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 개시 △민간 항공기 제작과 러시아 조선소 현대화 등 산업협력 활성화 △원자력 평화적 이용 협력 △정보통신기술분야 실질 협력 강화△전력·가스·철도 공동 연구 △나진-하산 철도 등 철도사업 협력 △러시아 파이프라인가스 공동 연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와 국민의 환대에 감사하고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도 감사하며 초청을 수락했다. 방문시기는 외교채널을 통해 조율하기로 했다.

이후 크레믈린 대궁전 내 그라노비타야 홀에서 국빈만찬이 진행됐다. 만찬에는 양국의 정부 대표단과 기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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