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홍콩에서 고급화장품 '후' 알리는 행사 열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22 17:0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홍콩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알리고 새 제품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후의 대표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21일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8 후 궁중연향 인 홍콩’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 홍콩에서 고급화장품 '후' 알리는 행사 열어
▲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후'의 광고모델 이영애씨가 6월21일 '2018 후 궁중연향 인 홍콩'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6년 서울,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후 궁중연향’ 행사를 진행했다. 연향은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궁중에서 여는 연회를 말한다.

LG생활건강은 2003년 궁중 화장품을 표방한 화장품 브랜드 후를 내놓고 고급 화장품시장을 공략해왔다.

후 브랜드의 비첩 자생 에센스는 2009년 출시된 이후 대표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후의 매출을 견인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국내와 해외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200만 개가 팔렸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에서 후의 새 화장품 라인인 ‘후 천율단’도 선보이고 국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 천율단은 중국 9대 신선초에 속하는 ‘철피석곡’이 주요 성분으로 들어갔다. 철피석곡은 해발 1천m 이상의 절벽 틈새에서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LG생활건강은 후 브랜드 화장품을 2013년 말 홍콩에 내놓고 홍콩 하버시티 매장을 비롯해 명품백화점인 레인크로포드의 타임스퀘어점과 IFC몰점 등 9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홍콩에서 후를 고급 화장품으로 차별화하고 VIP 마케팅을 전개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후가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꾸준히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 지역의 뷰티 관련 언론 관계자와 유통 관계자 등 200여 명과 후 브랜드 광고모델인 배우 이영애씨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