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빗썸 해킹당해 가상화폐 350억 피해, "입출금 서비스 중단"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6-20 11: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이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

빗썸은 20일 긴급 공지를 통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해킹으로 350억 원 규모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빗썸 해킹당해 가상화폐 350억 피해, "입출금 서비스 중단"
▲ 빗썸 로고.

빗썸은 유출된 가상화폐가 고객자산이 아닌 빗썸이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인 만큼 직접적 투자자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유출된 가상화폐 모두 고객자산이 아닌 빗썸의 보유자산분”이라며 “이미 회원들의 자산 전체를 콜드월렛에 보관해 추가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20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으로 4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상화폐 거래소에 또 다시 악재가 터진 만큼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불신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