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지지율 45%로 취임 직후 수준 회복, 북미 정상회담도 영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19 15:3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017년 취임 직후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인 45%에 도달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지지율 45%로 취임 직후 수준 회복, 북미 정상회담도 영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45%를 보인 것은 공식 취임 직후인 2017년 1월 네 번째 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첫 주 이후 30% 중반에서 40% 초반에 머물렀다.

갤럽이 1945년부터 진행해온 같은 조사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 2년 차 6월 지지율 평균은 53%다. 트럼프 대통령의 45% 지지율은 버락 오바마(46%), 빌 클린턴(46%), 로널드 레이건(45%) 전 대통령과 비슷하다.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최근 수십 년 기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과 북미 정상회담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90%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7% 오른 42%,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유권자 1511명과 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