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5월 수출과 수입 물가 동반상승, 환율과 국제유가 오른 영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6-19 11: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물가가 원-달러환율이 오른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수입물가도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함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5월 기준으로 87.09(2010년 100 기준)로 집계됐다. 4월보다 2.7% 올랐다. 
 
5월 수출과 수입 물가 동반상승, 환율과 국제유가 오른 영향
▲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5월 기준으로 87.09(2010년 100 기준)로 집계됐다. 4월보다 2.7% 올랐다.

1월 수출물가지수(82.93)가 전월에 비해 0.7% 오른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물가가 오른 것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물가가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076.39원으로 4월 평균환율(1067.76)원보다 0.8% 올랐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4월보다 1.9% 하락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 공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5월 수입물가지수는 87.09로 나타났다. 4월보다 2.7% 떨어졌고 지난해 5월보다 8.1% 올랐다. 

두바이유가가 4월 배럴 당 68.27달러에서 한 달 사이 9%가 뛰어 74.41달러까지 치솟았다. 원유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전체 원유 가운데 두바이유 비중이 80%를 넘는다.

이 때문에 원유가 포함된 광산품 가격이 4월보다 6.1% 올랐다. 석탄및석유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등 가격도 올라 중간재 역시 전월보다 2% 가격이 높아졌다. 

자본재는 4월과 비교해 0.6% 하락한 반면 소비재는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