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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주파수 경매 통해 5G 서비스 흥행 가능성에 확신 보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9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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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정부가 5G 서비스 흥행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통신사와 정부가 5G서비스에 몰릴 트래픽을 공격적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는 점이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번 경매에 28GHz 주파수가 할당됐다는 것은 현재 주파수로는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분석했다.
 
이통3사, 주파수 경매 통해 5G 서비스 흥행 가능성에 확신 보여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주파수 경매는 2020년에 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주파수는 통신사가 특정 기간 동안 정부에게 대규모의 비용을 지불하고 임차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2년 동안 주파수를 받아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통신사가 입을 피해는 막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경매에 굳이 28GHz 대역을 포함한 것은 통신사와 정부가 28GHz대역까지 사용해야 앞으로 2년 동안 트래픽 폭증을 감당할 수 있다고 예측했을 가능성이 높다.

초고주파 대역인 28GHz대역은 전파 직진성이 강해 더 빠른 속도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대역인 3.5GHz대역보다 도달 거리가 짧아 기지국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18일 끝난 5G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3.5GHz대역은 각각 100MHz, 100MHz, 80MHz씩, 28GH대역은 각각 800MHz씩 낙찰받았다. 

낙찰금액은 3.5GHz대역에서는 SK텔레콤 1조2185억 원, KT 9680억 원, LG유플러스 8095억 원이며 28GHz대역에서는 각각 2073억 원, 2078억 원, 2072억 원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경매에 28GHz 할당을 왜 결정했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이해한다면 5G 성공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통신사들은 LTE 시절보다 8배 많은 주파수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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