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소폭 상승, 원유 증산량 기대 밑돌 가능성 고개 들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19 07: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증산량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소폭 상승, 원유 증산량 기대 밑돌 가능성 고개 들어
▲ 18일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를 기준으로 전날보다 1.2% 오른 6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5.85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0.79달러), 브렌트유는 2.55%(1.87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는 기존보다 100~150만 배럴 증산할 것으로 전망돼 왔는데 최근 베네수엘라의 감산량을 채우는 정도로만 증산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치가 조정되면서 유가도 상승한 것”이라고 파악했다.

22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회의(OPEC)에서 감산 조치를 두고 논의가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는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석유장관이 공급 부족 가능성을 제시한 점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라며 “다가오는 회담에서 산유량 정책을 놓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중일 갈등에 수혜주 부각,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주목"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비트코인 1억2957만 원대 하락, 금리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 심리 커져
미국서 '원전 르네상스' 내년 점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외에 수혜 기업 뭐 있나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사실상 파산 수순
금감원 생명보험업계 '일탈회계' 허용 중단하기로, "불필요한 논란 해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 부총리 배경훈 "AI 강국 향해 전폭 지원"
금투협 제7대 회장 최종 후보 선정, 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비서실장 강훈식 "쿠팡 사태는 한국의 구조적 허점 보여줘, 근본적 제도 보완 지시"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사랑의열매' 성금 전달식 총출동, 800억 기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