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인권위, 12월 인권의 날에 '사형제 폐지' 공식선언 추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6-18 18:1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가인권위원회가 12월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해 사형제 폐지의 공식적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심상돈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장은 18일 인권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형제 모라토리엄(중단)’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 12월 인권의 날에 '사형제 폐지' 공식선언 추진
▲ 2018년 4월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사형제 폐지 국제적 현황 및 국내 이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뉴시스>

사형제 모라토리엄은 정부가 사형수에게 사형 집행을 하지 않겠다고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것이다. 사형제 폐지로 가는 단계로 해석된다. 

심 국장은 “지난해 12월 인권위원회가 6년 만에 대통령에게 특별보고를 한 자리에서 나온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가 사형제 폐지였다”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도 폐지를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현재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7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는 사실상 사형제  폐지 국가다.  

하지만 현재 국내 교정시설에 수용된 미집행 사형수 61명의 사형은 집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사형제 폐지가 헌법과 국제인권규범, 국제적 흐름에 부합한다고 주장해왔다. 2005년 4월 국회의장에게 사형제도 폐지 관련 의견을 표명했고 2009년 7월에는 헌법재판소에 사형제도 폐지 의견을 제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9월 사형제도 폐지 관련 토론회를 열고 10월10일 ‘세계 사형 폐지의 날’에 성명을 발표할 계획을 세웠다. 10월까지 사형제 폐지 및 대체 형벌에 관한 실태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550선 강보합 마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