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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에서 제주 원희룡 우세, 충청 강원은 민주당 싹쓸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3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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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강원, 제주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우세한 제주도를 제외하고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13일 실시한 제7회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세종시장은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에서 제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우세, 충청 강원은 민주당 싹쓸이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

충남지사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충북지사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원도지사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제주도시자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우세했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0%를 얻어 29.4%의 지지를 얻은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장은 72.2%의 지지를 얻은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은 18.0%에 그쳤다.

충남지사와 충북지사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지지율은 63.7%로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 34.6%를 크게 앞섰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65.4%로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 26.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강원도지사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6.6%의 지지율로 33.4%의 지지율을 얻은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 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앞섰다.

원희룡 무소속 후보는 50.3%의 지지율을 얻어 41.8%의 지지를 받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5%포인트 앞섰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 주관으로 방송3사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출구조사에 투입된 3200명의 조사원은 각 투표소의 출구에서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 5명마다 1명씩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물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를 한 20.14%의 표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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