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성폭력 의혹' 김기덕 "PD수첩은 예의 없는 무자비한 방송"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6-12 15:1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기덕 영화감독이 검찰에 출두해 '여배우 성폭력 의혹'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김기독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두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며 "방송에 나온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폭력 의혹' 김기덕 "PD수첩은 예의 없는 무자비한 방송"
▲ 김기덕 영화감독.

이에 앞서 김 감독은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의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한 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영화를 만들면서 나름대로 인격을 갖추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부분들은 섭섭했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은혜를 이렇게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PD수첩을 두고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PD수첩은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김 감독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을 방영했다.

김 감독은 현재 부인과 이혼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