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하면 체제안전 확실히 보장"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6-11 19:4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서 비핵화를 하면 이전과 다른 수준의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1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시내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면 이전과 근본적으로 다른(fundamentally different from before) 체제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비핵화 하면 체제안전 확실히 보장"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그는 “비핵화가 북한에 나쁜 결말이 아니라는 충분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를 통해 북한주민들을 더 밝고 나은 미래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한 경제적 제재는 북한의 비핵화를 확인하는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체제안전을 보장받을 조건으로 비핵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해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감(gut)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회담을 위해 완벽히 준비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북한과 협상진행 상황을 놓고는 “북한과 대화가 상당히 빨리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