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용평리조트와 마케팅 및 부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왼쪽)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협약식에는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와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등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두 회사는 지난해부터 리조트 숙박 유통과 광고 협력을 비롯해 각종 공연, 상품 홍보 등 다양한 T2O(TV to Offline) 마케팅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더 활발한 사업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시너지를 일으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인 ‘텔레비’를 통해 발전된 방송환경을 만드는 등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의 광고 시스템 ‘ARA’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시즌별, 지역별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레저 관련 방송채널 사업자와 미디어 마케팅 협력도 진행한다.
텔레비를 통해 용평리조트의 방송환경 개선과 회원제 그룹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저 상품 공동 개발, TV를 통한 리조트 상품 판매 등 부가사업 협력방안도 마련한다.
신 대표는 “용평리조트와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획기적 융합 비즈니스의 선례를 만들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상품 공동 홍보와 제휴 콘텐츠 개발, 전자상거래 등 두 회사 사이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이 기대된다”며 “두 회사의 장점을 극대화한 새로운 부가사업을 통해 사업협력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