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터키에서 LNG해양생산설비 1척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08 16:5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터키 에너지회사로부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1척을 수주했다.

8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5월 말 터키 에너지회사 보타스로부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1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터키에서 LNG해양생산설비 1척 수주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는 LNG를 직접 운송할 수 있고 바다에서 LNG를 다시 기체로 만들어 육상 소비처에 공급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육상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LNG를 수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는 17만㎥급으로 대형 해양생산설비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시점은 2020년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보도했다. 

보타스는 터키 연안에서 LNG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 선박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17만㎥급 LNG-FSRU 가격이 2억1천만~2억2천만 달러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중공업도 이 정도 가격에 수주했을 수도 있다. 우리 돈으로 2300억 원 정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