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두 달 만에 6만 건 팔려 관심 높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07 18: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나온 뒤 두 달 동안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및 판매 동향’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5월 말까지 4개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가 판매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6만371건으로 초회 보험료가 모두 37억5천만 원에 이르렀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두 달 만에 6만 건 팔려 관심 높아
▲ 윤석헌 금감원장.

회사 1곳당 월평균 8600 건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이 한 달 동안 회사 1곳당 7천 건을 판매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사 10곳과 손해보험사 6곳이 추가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보험 가입자의 운동 등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측정한 생체활동 정보를 이용해 4차산업혁명에 발맞춘 인슈어테크의 하나로 꼽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고령화·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12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건강증진형보험상품 개발을 지원했다.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보험료의 10%까지 할인하거나 최대 50만 원을 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흡연 여부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해 주는 건강체할인도 그동안 주로 사망보험에 적용됐지만 건강증진형 보험이 늘어나면서 당뇨·암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등 유병력자에게도 가입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상품은 질병·사망 등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내주는 수동적 역할만 했지만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적극적으로 보험사고 발생 자체를 예방하고 관리한다”며 “가입자는 건강증진과 보험료 할인의 이익을 얻고 보험사는 손해율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