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낮아져, LCD패널 수익성 더욱 나빠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6-07 08:0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 TV용 LCD패널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LG 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낮아져, LCD패널 수익성 더욱 나빠져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5일 2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월드컵 개최 등 스포츠 이벤트에 따라 TV부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속적 LCDTV용 패널가격 하락과 원달러환율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 LCD패널 수익성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 디스플레이의 20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조 원, 영업적자 1260억 원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적자는 23.4% 늘어나 영업적자폭이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 광저우 TV용 올레드패널 신규 라인의 건설 승인이 미뤄지면서도 올레드TV패널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최근의 LCD업황 부진을 미래가치가 있는 올레드TV로 사업을 전환에 나감으로써 중장기적으로 헤쳐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악재에 반응하기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