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기업 9위에 올랐다.
6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순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 가운데 셀트리온(14위)과 아모레퍼시픽(18위), LG생활건강(27위) 등 모두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지속력 등을 기준으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100대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업체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1위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재무·인사 관리업체인 워크데이(Workday)가 2위, 클라우드 컴퓨팅업체인 세일스포스(Salesforce)가 3위,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4위에 선정됐다.
5위는 아마존(Amazon), 6위 넷플릭스(Netflix), 10위 페이스북(Facebook)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텐센트(25위), 씨트립(28위), 바이두(45위) 등 7개 기업이,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32위) 등 7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