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판문점 실무회담에서 막판 의제 조율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6-06 13:2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판문점 실무회담에서 막판 의제 조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뒤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
북한과 미국 실무협상 대표단이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막바지 의제 조율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등 북미 정상회담 실무 협상단이 이용해 온 차량 3대가 6일 오전 판문점으로 가는 통일대교를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북한 실무 협상단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미국 실무 협상단은 비핵화와 북한체제 안전보장 등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를 놓고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정상회담 결과물의 초안 작업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무 협상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결과로 내놓을 문서에 담을 북한의 비핵화 관련 사항과 미국의 북한체제 안전보장 방법 등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파악된다.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5월27일과 30일, 2일부터 4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협상을 벌였다.

북미 정상회담은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