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저축은행, 증권계좌 담보대출 수수료 7월부터 받지 않기로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05 13: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이 증권계좌 담보대출 때 고객에게 받았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7월부터 스탁론에서 위험관리 시스템(RMS) 수수료를 고객으로부터 받는 것을 금지한다고 4일 저축은행들에게 공문을 보냈다.
 
저축은행, 증권계좌 담보대출 수수료 7월부터 받지 않기로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스탁론은 증권계좌를 담보로 자금을 대출하는 주식 연계 신용대출이다.

위험관리 시스템업체가 스탁론에 필요한 고객 주식 담보관리와 대출 중개역할을 수행하고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가 고객 대출금에서 2% 정도를 먼저 받아 위험관리 시스템업체에 수수료로 낸다.

이에 따라 고객이 대출 이자와 위험관리 시스템 수수료를 모두 지불하는 이중부담의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위험관리 시스템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하는 것은 저축은행 표준규정에서 규정한 수수료 수익자  부담원칙에 어긋난다고 봤다.

위험관리 시스템은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를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도 금융회사가 내야한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대출자가 스탁론을 중도에 상환화면 이미 낸 위험관리 시스템 수수료 가운데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 부분은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