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상향, '미스터션샤인' 수출 기대 커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04 08: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7월부터 ‘미스터션샤인’이 방영되는데 힘입어 수출가액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보다 17% 오른 14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상향, '미스터션샤인' 수출 기대 커져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일 1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스터션샤인이 넷플릭스와 중국에 수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양대 거래선에 모두 판매된다면 총 판권가액만 300~400억 원 범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스터션샤인은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전작이 종영된 다음 결방이 없다면 7월7일 방영을 시작한다.

김 연구원은 “미스터션샤인은 올해 한국 방송채널에 편성된 100편 정도의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화제작”이라며 “변동성을 고려해도 7월 중순경에는 방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8년 매출 4087억 원, 영업이익 7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2.5%, 영업이익은 230.9%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들의 평균 시청률은 2분기 대히트작 없이도 상승하고 있다”며 “점점 라인업이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