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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천담 스님 방북 승인, 문재인정부 첫 민간교류 목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31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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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순수 민간교류 목적의 방북을 허용했다.

통일부는 31일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을 신청한 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 스님의 방북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30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천담 스님 방북 승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정부 첫 민간교류 목적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담 스님은 6월 1일 중국 선양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가 6일까지 머물며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에서 6·25 때 소실된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를 협의하는 등 종교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교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의 방북 승인이 있었지만 순수 민간 교류 차원은 아니었다.

통일부는 2017년 11월 북한 천도교청우당의 류미영 전 중앙위원장 사망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아들 최인기씨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 최씨의 방북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1월에도 승인된 적이 있다. 

 통일부는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를 위한 기자단의 방북을 승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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