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취약계층 위한 고객자문단 운영을 맞춤형으로 강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5-31 12: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취약계층 등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자문단을 둘로 나눠 운영한다.

KB증권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고객자문단인 ‘KB 스타메신저’를 운영하면서 고객층에 따라 자문단을 이원화해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KB증권, 취약계층 위한 고객자문단 운영을 맞춤형으로 강화
▲ KB증권이 고객자문단 'KB 스타메신저'를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운영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전경.

KB 스타메신저는 만 60세 이상의 고객 대상의 ‘KB 실버 스타메신저’와 신체적 불편함이 있는 고객 대상의 ‘KB 파라 스타메신저’로 나뉘어 운영된다. 

KB 실버 스타메신저는 만 60세 이상의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고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자문단이 앞으로 3개월 동안 KB증권 영업점을 찾아 금융상품에 직접 가입하고 프로세스를 평가하면서 개선사항도 제안하는 등 고령층의 의견을 내놓게 됐다. 

KB 파라 스타메신저는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로 선정됐다. 심층인터뷰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한 몸으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도록 운영한다. 

윤경은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취약 금융소비자를 비롯한 여러 고객층을 대상으로 고객자문단을 운영해 금융 소비자 보호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금융투자업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모습을 보여왔던 소비자자문단 운영의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2017년 금융상품에 여러 차례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KB 스타메신저 1기와 2기를 운영했다. 이들로부터 제안 250여 건을 받아 201건(80%)을 서비스에 반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