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카카오아이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내놓기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5-29 15: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홈사업에 뛰어든다.

카카오는 29일 3분기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카카오홈(Kakao Home)’을 출시하고 스마트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아이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내놓기로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카카오홈은 건설회사와 가전제품 제조회사 등 여러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오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홈’ 자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함께 전용 앱을 내놓는다. 이 서비스에는 챗봇, 음성인식 등 인공지능 기술과 카카오 기존 서비스 등이 융합된다. 

이용자는 카카오홈을 이용해 아파트, 주택, 자동차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전 제품과 각종 전자 제품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카카오홈은 우선 가전, 정보통신(IT) 기기를 조작하는 것으로 시작해 점점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문맥을 읽는 쪽으로 고도화된다. 장기적으로는 시스템이 사용자의 습관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카카오 김병학 인공지능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 여러 서비스를 만들어 낸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홈 연동기기를 통해 친구에게 대화하듯 기기를 이용하고 음성으로 명령하는 등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삼성전자, 코맥스, 포스코건설, 현대자동차, GS건설 등 여러 회사와 사물인터넷(IoT) 영역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회사들과 카카오홈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카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공유하고 카카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2월 사물인터넷(Io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아씨오를 인수했다. 아씨오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아씨오 에어', '아씨오 홈' 등 냉난방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기 통합제어 제품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