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Who Is?
기업과산업
금융
시장과머니
시민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정치·사회
정치
대법원장 김명수, '대법원의 청와대와 거래' 의혹 놓고 검찰고발 고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28 12:1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사법부의 청와대와 거래 의혹을 두고 검찰 고발도 고려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 대법원장은 2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두고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여러 의견을 모아 합당한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결론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전 법원행정처 간부 고발까지 모두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명수
대법원장.
특별조사단이 25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박근혜
정권의 성향에 맞는 판결을 유도하고 그 대가로 상고법원 도입을 청와대와 거래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고법원은 대법원이 맡고 있는 상고심(2심 판결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 중 단순한 사건만을 별도로 맡는 법원을 말한다.
상고법원이 설치되면 민사, 형사 등 일반 사건은 상고법원이 맡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거나 판례를 변경해야 하는 등의 사건만 대법원이 맡아 심리, 판결하게 된다.
대법원의 사건 부담을 덜어 신속하게 상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고법원 판사라는 고위법관이 늘어나면서 대법원의 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감병근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1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19.6%, 정당지지 민주 48.9% 국힘 30.4%
2
민주당 이연희 파업 중 철도노조 만나 합의 촉구, "국회도 정책 지원"
3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7.3%로 압도적 1위
4
삼성전자 갤럭시S25 가격 올리나, 독일매체 "유럽은 갤럭시S24와 동일가격 예상"
5
두산밥캣 지배구조 불확실성 털어낸 스캇 박, 사업 다변화 행보 속도 붙인다
6
윤석열에 찍혀 뭇매 맞았던 카카오, '탄핵정국'에 사법리스크 완화 기대 품어
7
[재계 키맨] 화학업계 물갈이 피한 LG화학 신학철, 사업구조 개편 '주마가편'
Who Is?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승부사 기질 갖춰 '리틀 이건희' 별명, 면세사업 부진해 해법 찾기 골몰 [2024년]
윤풍영 SKC&C 사장
SK그룹 내 주요 직책 거치며 투자전략에 두각, AI시대 신사업 발굴 힘써 [2024년]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카이스트 출신 오너기업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사업다각화 [2024년]
박종태 제룡전기 및 제룡산업 대표이사
중전기 사업 40년 경력의 2세 경영인, 수출 확대로 매출 2천억 달성 [2024년]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