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한항공 노조, 직원연대와 민주노총의 촛불집회 맹비난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5-27 16:4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민주노총과 대한항공 직원연대를 비판했다.

대한항공 노조는 27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을 흔드는 외부 세력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대한항공 내부 분열과 반목의 조장은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노조, 직원연대와 민주노총의 촛불집회 맹비난
▲ 25일 열린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4차 촛불집회 안내문.

노조는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실체가 모호한 상황에서 매번 집회 때마다 외부세력인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준비를 주도하고 사회를 보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여러 행위를 토대로 판단할 때 민주노총을 비롯한 외부세력이 우리 노동조합을 와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민주노총은 대한항공 직원연대를 이용해 우리 노조를 와해하고 새로운 노조를 만들어 그늘 아래 편입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이런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를 향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노조는 “대한항공 노동자들 사이의 분열과 반복을 주장하는 직원연대의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해노 행위에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우리 노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