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주가만 올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 여파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23 15: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주가는 오르고 현대글로비즈 주가는 떨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철회한 여파다.

23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28%(5500원) 오른 24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주가만 올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 여파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반면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98% 하락한 14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3.02%), 기아차(-0.88%), 현대제철(-2.35%) 등 주요 계열사 주가도 떨어졌다. 

현대글로비스에 유리하게 분할합병 비율을 책정했다는 지적을 받은 기존 개편안이 무산되면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현대제철은 기존 개편안에 따라 보유하던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팔려는 계획을 취소했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예정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임시 주주총회를 취소하고 기존 개편안을 보완해 재추진하는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주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주 친화정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