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유럽과 북미에 인공지능연구소 세워 인재 확보 힘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23 12:2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유럽과 북미에 인공지능연구소 세워 인재 확보 힘써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5월22일 영국 케임브릿지의 삼성전자 인공지능 연구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과 러시아, 캐나다 등 해외에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신설하며 전 세계로 연구개발 거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영국 케임브리지를 시작으로 24일 캐나다 토론토,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새 인공지능 연구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 인공지능 연구총괄센터인 삼성리서치,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 연구소에 이어 연구개발 거점을 세계 5개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영국 연구소 개막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삼성만의 강점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소를 연결하는 관계망을 구축해 협업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에서 산학협력 등 활동을 강화해 인공지능 연구개발 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유럽과 캐나다에서 비공개 출장 일정을 소화한 점도 이번 인공지능 연구소 신설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전 세계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인력을 1천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 가운데 약 400명을 해외 연구인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수 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