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돌아와 유튜브 매출 늘어 실적 좋아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3 11:0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에 따른 유튜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방탄소년단(BTS) 바로 다음으로 높다”며 “6월에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블랙핑크의 흥행 여부가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파악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돌아와 유튜브 매출 늘어 실적 좋아져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일 기준 675만 명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 540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9%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9.1% 늘어나는 것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7일 SNS를 통해 블랙핑크가 6월 중순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2017년 6월 ‘마지막처럼’을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컴백하면 YG엔터테인먼트의 2018년 유튜브 매출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보이그룹 아이콘의 유튜브 구독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매출은 2018년 80~9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30~50% 상승하는 것이다.

2018년 전체 영업이익 안에서 유튜브가 기여하는 비율도 2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