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푸드 목표주가 높아져, 설비투자 덕에 편의식품 수요에 대응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23 08:3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푸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원가 부담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보이고 편의식품 생산량 확대가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7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롯데푸드 목표주가 높아져, 설비투자 덕에 편의식품 수요에 대응
▲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

롯데푸드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1일 72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푸드는 롯데삼강, 롯데햄, 파스퇴르, 롯데후레쉬델리카 등이 하나가 된 종합식품기업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매출 1조8796억 원을 내 액은 2017년에 비해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771억 원을 올려 2017년에 비해 16.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롯데푸드는 2017년 편의식품 설비를 대규모로 증설했지만 중국 수출에 문제가 발생하고 식품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며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한 연구원은 “롯데푸드가 설비 투자를 확대해 온 편의식품부분은 구조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대규모 신규 설비를 갖춘 롯데푸드가 당분간 양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와 수입 팜유 가격의 안정세도 롯데푸드의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 팜유 가격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 낮게 형성되어 있고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2017년 상승이 마무리되며 하향조정되고 있다. 롯데푸드에서 육류와 유제품 관련 원재료 구매액은 1년에 5천억 원을 넘는다.

롯데푸드는 1분기에 매출 4308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8%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2조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KT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국내외 AI 전환 사업 가속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