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태제과 이어 크라운제과도 주요 제품 8종 가격 평균 12.4% 인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5-21 17:5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라운제과가 주요제품 8종의 가격을 10% 이상 올린다.

크라운제과는 21일 국희샌드 등 8개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이어 크라운제과도 주요 제품 8종 가격 평균 12.4% 인상
▲ 크라운제과는 21일 국희샌드 등 8개 제품의 가격과 중량을 조정해 중량당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해태제과가 5월 초 주요제품 5종의 가격을 인상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크라운제과도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이다. 

국희샌드는 평균 17.8%(13.6%~20.0%), 마이쮸는 평균 7.6%(1.9%~14.3%), 참크래커는 5% 권장소비자가격이 인상된다.

스낵 4종은 가격을 올리고 중량도 함께 늘린다. 카땅은 13.3%, 못말리는신짱은 12.2%, 콘초는 3%, 죠리퐁은 12.7% 중량당 가격을 인상한다.

뽀또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만 줄여(368g→322g) 중량당 가격이 14.3% 오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해 원가를 절감하며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했으나 원가 압박이 심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며 “중량을 늘릴 수 있는 제품은 중량을 늘려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상은 6월 생산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는 5월 초 오예스, 맛동산 등 주요제품 5종의 가격을 최대 27% 인상했다. 오예스 대용량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만1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올리고 중량을 840g에서 900g으로 늘려 중량당 가격을 27.3% 올렸다.

당시 가격 인상 발표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4월27일에 이뤄졌다. 이 때문에 기습인상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번에도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