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유통기한 넘겼거나 인증 속인 축산물가공업체 9곳 적발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5-21 14:5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가공업체 9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허위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제품에 표시해 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유통기한 넘겼거나 인증 속인 축산물가공업체 9곳 적발
▲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허위로 표시한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곳, 안전관리 인증기준 허위표시 2곳, 원료에 관련된 서류 미작성 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1곳, 위생관리 위반 1곳 등이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A업체는 양념육 제품을 만들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 ‘칙카이트티(복합조미식품)’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B업체 등 2곳은 안전관리 인증을 받지 않은 식육가공업체이지만 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표시하다 걸렸다.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C업체 등 3곳은 축산물가공품을 만들면서 자가품질검사 항목을 그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적발은 최근 3년 동안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축산물 가공업체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판매하거나 영업장 준수사항을 위반했던 19곳을 대상으로 4월25일부터 5월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