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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외국인노동자 위한 화성발안 외환센터 열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5-21 1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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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외환센터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20일 경기도 서남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금융 편의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화성발안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 외국인노동자 위한 화성발안 외환센터 열어
▲ KB국민은행과 화성발안만세시장 관계자들이 20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발안 외환센터'의 개설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상남도 김해, 경기도 광주시 경안, 경기도 의정부시에 이어 여섯 번째 외환센터를 열었다. 

화성발안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을 찾기 힘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감안해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동안 외국인을 위한 환전과 송금, 통장 개설, 카드 발급, 출국만기보험의 지급대행 등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성발안 외환센터는 경기도 서남부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말에 모이는 최대 상권인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에 있어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외국인 고객의 이용장벽을 낮추고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 수는 3월 기준으로 225만 명을 넘어섰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감안해 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종합서비스인 ‘KB 웰컴패키지’와 외국인 고객패널 제도, 외국인에 특화된 다국어 고객방송 등의 금융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의 국적을 보유한 상담직원들도 채용해 외환센터에서 언어 통역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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