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21일 가석방 된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5-17 21:3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21일 가석방된다.

17일 노동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 전 위원장은 다른 가석방 대상자 800여 명과 함께 21일 출소한다.
 
전 민주노총 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0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상균</a>, 21일 가석방 된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한 전 위원장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고 12월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자진출석하면서 체포됐다.

2016년 1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고 2017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

한 전 위원장은 2014년 12월 민주노총 최초로 직선제 선거를 통해 위원장에 올라 2017년 구속상태에서 3년 임기를 마쳤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 전 위원장의 석방을 요청해 왔다.

한 전 위원장에 이어 민주노총을 이끌고 있는 김명환 위원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가장 먼저 현안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노동자 석방 등에 우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애초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나왔으나 당시에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