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다산네트웍스, 5G 핵심장비에서 앞서가 앞으로 매출 전망 밝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5-17 11:0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신장비회사 다산네트웍스가 5G 상용화에 따라 초저지연스위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5G 시대가 다가오면서 다산네트웍스가 개발하는 초저지연스위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는 향후 3년 동안 초저지연스위치 장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산네트웍스, 5G 핵심장비에서 앞서가 앞으로 매출 전망 밝아
▲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초저지연이란 통신에서 전달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을 의미하는데 5G의 특성 가운데 하나다.

초저지연스위치는 단말에서 단말로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속도가 저하되는 것을 막는 장치로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초저지연스위치분야에서 선두권에 위치한 통신장비기업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초저지연스위치는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장비입찰제안서(RFP)를 준비하면서 중요성을 언급하여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다산네트웍스는 국내에서 초저지연스위치 장비 개발 성과가 가장 우수한 편으로 5G 시대를 맞아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1분기에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다산네트웍스는 1분기에 매출 692억 원, 영업이익 3천만 원을 거뒀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3.36%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3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외견상 부진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일회성 비용 성격이 강한 미국법인인 다산존솔루션즈의 인센티브 관련 비용 20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이 21억 원에 이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란 신중 행보에 파국은 피해, 휴전과 핵협정 힘겨루기 속 유가 안정 안갯속
비트코인 시세 중동 군사 충돌에도 '방어능력' 증명, 가격 하락폭 제한적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이하' 평가에도 증권가 낙관적, "트럼프 정부에서 수혜"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자체 추정, "물류 로봇 투자비 2년 내 회수"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핀란드 대형원전 진출 가시권, "글로벌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 AI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 개인용 출시, 무료 프로모션 진행
포스코이앤씨 용산 패배에 꺾인 '오티에르 서울 깃발', 정희민 다음 도시정비 전장 고심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HBM 특수' 반영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청신호
중국 5월 태양광 설치 4배 증가, 정책 변경과 수요 부진에 향후 둔화 전망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이사회 장악, 임시주총서 이사 후보 9인 전원 선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