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상선, 한국중부발전 3500억 규모 유연탄 장기운송 따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5-16 18:2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상선이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3500억 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운송을 따냈다.

대한상선은 16일 한국중부발전에서 최근 발주한 ‘신서천화력 연안 운송 25년 장기운송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선, 한국중부발전 3500억 규모 유연탄 장기운송  따내
김칠봉 대한상선 대표이사 사장.

대한상선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해마다 매출 약 140억 원, 25년 동안 매출 3500억 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칠봉 대한상선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상선이 이번 수주를 통해 전용선 전문선사로서 수행능력과 경영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상선은 계약기간 2만 재화중량톤수(DWT)급 선박 2척을 투입해 발전용 유연탄 7천만 톤을 충남 보령시의 보령화력에서 충남 서천군의 서천화력까지 실어 나른다.

대한상선은 유연탄을 자체 하역할 수 있도록 하역설비를 갖춘 친환경 선박을 운송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국내 조선소에 신조 발주할 계획을 세웠다.

대한상선은 “지난해 남동발전과 10년동안 유연탄을 수송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장기운송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