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창 연합뉴스 경영전략 담당 상무(왼쪽)와 이재준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센터장.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연합뉴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연구분야를 미디어로 확대한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국기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인공지능(AI) 미디어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연합뉴스에 자연어처리(NLP)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연합뉴스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야구 정보 서비스인 ‘페이지(PAIGE)’에 기사와 사진 등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최근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센터장은 “엔씨소프트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현장의 여러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사를 통해 ‘페이지’ 서비스 안의 야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창 연합뉴스 경영전략상무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꼽히는 인공지능 기술로 우리 언론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언론사의 기초 인프라인 연합뉴스의 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데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인공지능(AI) 조직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센터(AI센터, Artificial Intelligence Center)와 자연어처리센터(NLP센터, Natural Language Processing Center)를 두고 있다. 두 연구조직의 전문 연구인력은 모두 100여 명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