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회사 CLC파운데이션이 홈페이지에 걸으면 가상화폐를 적립해주는 '코인스텝 앱'을 소개하고 있다. |
블록체인회사 CLC파운데이션이 걸으면 가상화폐를 적립해주는 보상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CLC파운데이션은 15일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하루 4천 걸음을 걸으면 최대 10칼로리코인의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코인스텝’ 앱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CLC파운데이션은 관계사 블록체인팩토리와 함께 ‘코인스텝’ 앱을 개발했다.
코인스텝 앱을 이용하면 걷기, 뒤기, 근력운동 등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면서 가상화폐를 받을 수 있다.
CLC파운데이션은 이렇게 모은 가상화폐를 보험회사, 헬스장, 스포츠용품 전문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문쇼핑몰 칼로리코인몰을 만들 계획도 세웠다.
CLC파운데이션은 이미 코인스텝 앱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6월에는 칼로리코인 지갑을 출시한다. 칼로리코인 지갑은 칼로리코인을 바탕으로 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서비스다.
정승채 CLC파운데이션은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 블록체인 개발자가 모여 만든 칼로리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C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CLC파운데이션의 칼로리코인 프로젝트에 약 40명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