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 81.3% "국회 파행 중에는 세비 반납해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5-14 18: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국회 파행 도중에는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국회 파행 기간 국회의원의 세비 지급 여부에 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3%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81.3% "국회 파행 중에는 세비 반납해야"
▲ 14일 오후 본회의 저지를 위해 농성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국회의원들이 정치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세비는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13.2%에 그쳤다. ‘잘 모름’은 5.5%였다.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을 불문하고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정의당 지지층(92.6%), 더불어민주당(84.0%), 자유한국당 (72.7%), 바른미래당(68.3%), 무당층(82.9%) 등  여야 지지층 모두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90.8%)에서 가장 많이 세비 반납에 찬성했고 경기인천(83.1%), 대구경북(82.7%), 부산경남울산(77.8%), 광주전라(77.7%)가 뒤를 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88.0%, 중도층 83.2%, 보수층 71.5%가 국회의원의 세비 반납에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11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52명에게 시도해 501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