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케미칼, 기초소재 부진으로 1분기 실적 뒷걸음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14 14: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기초소재부문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나빠졌다.

한화케미칼은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1억 원, 영업이익 1721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2.5% 줄었다.
 
한화케미칼, 기초소재 부진으로 1분기 실적 뒷걸음질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순이익은 1분기에 292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9.8% 감소했다.

기초소재부문에서 실적이 줄면서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1분기 기초소재부문에서 매출 1조941억 원, 영업이익 1483억 원을 거뒀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에틸렌 가격이 오르면서 일부 제품의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가 줄었다”며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성소다 가격이 오르면서 앞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태양광부문은 실적이 늘었다,

1분기 태양광부문에서 매출 8274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227.1% 늘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하락, 유럽 같은 대체시장에서 매출 증가, 웨이퍼 생산중단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앞으로 모듈 가격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