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외국인 순매수로 태도 바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5-11 17:3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데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5포인트(0.55%) 오른 247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외국인 순매수로 태도 바꿔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5포인트(0.55%) 오른 2477.71에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낮아지고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009억 원, 기관투자자는 18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1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35%)와 현대차(0.66%), 셀트리온(0.39%), 삼성물산(1.97%), LG화학(1.47%), KB금융지주(0.3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58%, 포스코 –0.42%, 삼성바이오로직스 –0.77%, 네이버 –0.42% 등이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0포인트(1.29%) 오른 865.9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지수가 급등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향한 우려가 낮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IT 및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65억 원, 기관투자자는 1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에이치엘비(-3.73%), 펄어비스(-8.51%)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신라젠 4.94%, 메디톡스 1.55%, CJE&M 1.59%, 나노스 16.53%, 바이로메드 0.05%, 셀트리온제약 1.62%, 스튜디오드래곤 9.39% 등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8원(0.4%) 떨어진 1069.3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데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 3명 올라, 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포함
이재명 칭찬 받은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국토부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쿠팡서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에
삼성선물 새 대표이사에 김인 선임, 삼성증권 부사장 지내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국힘 주호영 "윤석열 폭정 거듭해 탄핵 사유 충분" "김건희 특검 막으려 계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