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6월부터 롯데마트 일부 점포 밤 11시 폐점으로 당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5-11 16: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가 6월부터 일부 점포의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오후 11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점포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 6월부터 롯데마트 일부 점포 밤 11시 폐점으로 당겨
▲ 롯데마트 잠실점.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전국 123개 점포 가운데 49개 점포가 오후 11시에 문을 닫는다.

영업시간이 단축되는 점포는 잠실점 등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나오는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포들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점포 효율화를 위해 해당 점포에서 오후 11∼12시에 근무하던 인원을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인 오전 11시∼정오, 오후 6∼7시 무렵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려 한다"며 "직원들의 근로시간은 예전과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1월부터 이마트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한 시간 앞당겼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신세계그룹이 선제적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이마트 영업시간이 단축됐다.

7월부터 주당 최장 법정 근로시간이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