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성숙 "네이버 뉴스편집 없애고 아웃링크도 언론사별로 협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5-09 13:2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성숙</a> "네이버 뉴스편집 없애고 아웃링크도 언론사별로 협의"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네이버가 앞으로 뉴스편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 

모바일 첫 화면에서 실시간 검색어도 없애고 댓글 시스템도 개편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9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파트너스퀘어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을 열고 “네이버는 3분기부터 뉴스편집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관련된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의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빼고 검색 위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하루 3천만 명이 주목하는 네이버의 첫 화면에 소수의 뉴스가 배열되어 있다는 데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근본적 문제 개선없이 기술적 개선 방안만으로 댓글 문제를 개선한다면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사라진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사용자가 선택하면 볼 수 있도록 바꾼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판’을 신설하기로 했다.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 번째 화면에 위치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광고 이익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언론사에 돌려주기로 했다. 독자 관련 데이터도 언론사에 제공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활용한 뉴스 추천 서비스 ‘뉴스피드판’도 만든다.

네이버는 뉴스판과 뉴스피드판에 제공되는 기사의 댓글 허용 여부, 댓글 정렬 기준 등은 언론사가 직접 결정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드루킹 사건으로 불거진 댓글 매크로(자동프로그램) 사용과 관련해서는 24시간 감시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 소셜계정 댓글 제한, 동일 전화번호를 지닌 계정들의 댓글 제한, 반복성 댓글 제한 등도 실시한다.

한 대표는 “정치 선거기사 댓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6·13 지방선거 기간까지 정치·선거기사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렬하겠다”며 “사용자가 댓글 영역을 클릭했을 때만 댓글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일부 언론사에서 요구한 ‘아웃링크’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사들에게 기사편집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광고나 낚시성 기사 등의 범람도 막기로 했다.

한 대표는 “일괄적으로 아웃링크를 도입하기는 어렵지만 언론사와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