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유선사업 성장과 무선사업 방어로 올해 실적 밝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5-08 14:1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유선사업의 고성장과 무선사업의 수익 감소 최소화로 올해 하반기까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은정 D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의 수익 감소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고 유선사업의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유선사업의 성장 속도가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 유선사업 성장과 무선사업 방어로 올해 실적 밝아
▲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유플러스는 올해 기존 회계기준으로 매출 12조8310억 원, 영업이익 93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8.69% 증가하는 것이다.

1분기에 유선사업인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2017년 1분기보다 14.9% 늘었다. 

IPTV 가입자 기반이 경쟁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함에도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콘텐츠·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IPTV사업은 요금 업셀링(고객이 구매하려던 것보다 가격이 높은 서비스를 구입하도록 유도) 정책과 인공지능 스피커와의 결합으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는 넷플릭스와 협업을 시작해 미디어 수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선사업에서는 수익 감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이 2017년보다 0.6% 줄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과 KT의 무선사업 매출이 각각 4.6%, 0.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가장 작았다.

1분기 이동통신 순증 가입자가 22만8천 명으로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았던 영향이 컸다. 마케팅 비용도 2017년 1분기보다 4.3% 줄여 수익성 악화를 막았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취약계층 요금 감면 대상이 확대되는 점은 무선사업에 부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LG유플러스의 가입자가 LTE 위주이고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통신비 인하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이통3사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회계기준으로 1분기에 영업이익 2451억 원을 거뒀다. 2017년 1분기보다 20.8% 증가했고 시장기대치였던 2101억 원도 크게 웃돌았다.

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2017년 1분기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쳤고, SK텔레콤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1분기에 가입자가 무선에서 22만8천 명, IPTV에서 13만2천 명, 초고속인터넷에서 6만5천 명 증가하며 경쟁사와 180도 차별화된 실적을 냈다”며 “통신설비비, 수선비, 광고선전비를 각각 11.7%, 11%, 6.4% 줄이는 등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한 것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