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빌 게이츠 "가상화폐는 '바보이론' 투자, 비트코인 있다면 다 팔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5-08 09:0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빌 게이츠 "가상화폐는 '바보이론' 투자, 비트코인 있다면 다 팔아"
▲ 빌 게이츠는 7일 미국 경제전문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는 전형적 바보이론 투자”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가상화폐를 ‘바보이론(greater fool theory)’식 투자라고 평가절하했다. 

게이츠는 7일 미국 경제전문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는 전형적 바보이론 투자”라며 “자산관리 강의에서도 나오듯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없는 것을 두고 가치가 오르기를 기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바보이론이란 더 비싸게 사줄 바보가 있으리라 기대하며 물건을 사는 바보들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게이츠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공개(ICO) 등은 완벽한 광기이자 투기”라며 “만약 비트코인이 있다면 가능하면 다 팔아치우겠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코인 공개(ICO)는 투기이며 어느 정도 광기도 있어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몇 년 전 친구가 비트코인을 생일선물로 줬는데 몇 년 지나지 않아 팔아버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바탕으로 두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놓고는 “장점(merits)이 있다”고 말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 

게이츠를 비롯해 워렌 버핏 등 유명 인사들이 가상화폐를 두고 비판적 의견을 재차 내놓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떨어지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가상화폐 규제 발표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6일 다시 1100만 원대를 회복하는 듯 했으나 이틀 사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5일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을 쥐약(rat poison)이라고 비판했으며 같은 자리서 찰스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도 “가상화폐 거래 행위는 단지 치매(just dementia)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버핏 회장을 거들었다.

버핏 회장은 5일 CNBC와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못하는 자산”이라며 거듭 비판 의견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