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빗썸에서 가상화폐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8만9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3% 올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8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5.86% 높아졌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0.1% 상승한 926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0.34% 오른 163만2천 원에 각각 거래됐다.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20종 가운데 14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6종의 시세가 내렸다.
시세가 상승한 가상화폐는 라이트코인(2.47%), 대시(2.72%), 비체인(4.66%), 이더리움클래식(2.67%), 퀀텀(0.97%), 오미세고(5.39%), 아이콘(1.07%), 비트코인골드(2.21%), 제트캐시(4.42%), 미스릴(3.15%) 등이다.
시세가 하락한 가상화폐는 이오스(-4.39%), 트론(-4.04%), 모네로(-0.52%), 엘프(-6.5%), 카이버네트워크(-1.21%), 모나코(-0.53%) 등이다.
가상화폐 테마기업의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3일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보다 4.59%(180원) 오른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1.1%(200원) 낮아진 1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약 11%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2.29%(90원) 상승한 40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7%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옴니텔(1.61%)과 우리기술투자(4.53%), 한일진공(1.65%) 주가가 올랐다.
포스링크 주가는 전날보다 5.48%(160원) 떨어진 276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인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0.87%(1천 원) 하락한 11만3500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약 23%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