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오일뱅크, 자회사 현대케미칼 부진 탓에 1분기 영업이익 줄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03 18:0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의 정제이익 감소 탓에 1분기에 영업이익이 줄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730억 원, 영업이익 3138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6% 줄었다.
 
현대오일뱅크, 자회사 현대케미칼 부진 탓에 1분기 영업이익 줄어
▲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1분기에 229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줄었다.

반면 매출은 늘었다. 올해 1분기 국제유가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케미칼은 초경질유인 컨덴세이트 정제를 주력으로 삼는데 컨덴세이트 가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901억 원에서 2018년 1분기 420억 원으로 줄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험성이 높아지고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가 끝나는 등 요인으로 유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며 “정기보수가 끝나면서 등경유 공급이 늘어 판매가격은 점진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