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컨버즈와 에스맥, 필룩스, 인스코비 주가는 올랐지만 신라젠과 파미셀 주가는 떨어졌다.
3일 컨버즈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72%(2910원)까지 오른 1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컨버즈 주가 급등은 컨버즈가 2대주주로 있는 항암제 개발사 바이오웨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 개발 임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컨버즈는 4월24일 바이오웨이 지분 38.92%를 취득했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에스맥 주가는 8.73%(165원) 뛴 20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를 통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다이노나는 최근 코넥스 상장이 결정됐다.
필룩스 주가도 3.22%(550원) 상승한 1만7650원에 장을 끝냈다.
필룩스는 이날 대장암 관련 세계적 권위자이자 바이럴진 창업자인 스캇 월드만 교수를 필룩스 회장으로 추대했다. 스캇 월드만 교수는 항암제 관련 기술을 필룩스에 이전한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3.03%(3700원) 오른 12만5800원에 장을 마쳤고 앱클론 주가는 1.35%(800원) 상승한 6만 원에 장을 끝냈다.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1.28%(250원) 오른 1만9750원에, 알파홀딩스 주가는 0.98%(150원) 상승한 1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주가는 4.20%(3600원) 떨어진 8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3.26%(7천 원) 하락한 20만7700원에, 제넥신 주가는 1.91%(2200원) 내린 11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미팜 주가는 2.26%(850원) 떨어진 3만6800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3.37%(850원) 내린 2만4350원에, CMG제약 주가는 0.34%(20원) 하락한 59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0.50%(300원) 내린 5만98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0.38%(200원) 하락한 5만2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안트로젠 주가는 3.67%(4천 원) 상승한 11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안트로젠은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줄기세포치료제’의 일본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 의약품허가신청(NDA)을 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2.42%(500원) 오른 2만1150원에,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75%(700원) 상승한 4만65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09%(100원) 오른 10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파미셀 주가는 3.94%(700원) 떨어진 1만7050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85%(280원) 내린 9540원에 장을 끝냈다.
네이처셀 주가는 1.27%(400원) 하락한 3만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0.08%(100원) 떨어진 11만85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26%(200원) 하락한 7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0.18%(1200원) 내린 67만9100원에 장을 마쳤지만 휴젤 주가는 2.30%(1만1600원) 오른 49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코비와 텔콘 주가는 올랐다.
인스코비 주가는 3.15%(400원) 오른 1만3100원에 장을 마쳤고 텔콘 주가도 1.45%(200원) 상승한 1만3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루메드 주가는 3.34%(700원) 떨어진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도 1.41%(1200원) 하락한 8만4천 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도 0.68%(150원) 내린 2만18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